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지난달 1일 ‘2022년 인문사회분야 학술지원사업’의 신규과제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이 사업은 인문·사회·문화·예술 등 인본적 가치와 최신 과학기술을 접목해 복잡한 미래사회에 대한 혁신적 대응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연구 거점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시범 운영 과정을 거쳐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은석 운동재활학과 교수는 학술지원사업 중 우수학자지원사업에 선정돼 오는 2028년도까지 5년간 약 2억 5,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 교수는 ‘문제해결 중심형 건강 스포츠 융합연구의 이해와 방법’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건강 스포츠 융합연구의 개념을 정립하고 본질을 선명하게 제시해 문제해결 중심형 융합연구의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저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또한 건강 스포츠 관련 전공자들이 융합연구 분야에서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이룰 수 있는 방향성 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휴먼보건과학융합연구소장인 안성민 방사선학과 교수와 김지연 운동재활학과 교수는 연구소사업의 미래공유형 과제에 선정돼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21억 원을 지원받는다. ‘포노 사피엔스 시대의 시니어를 위한 건강관리 솔루션’ 중 ‘근 감소 예방과 관리를 위한 헬스웨어 구축’이라는 주제로 의료·보건 과학, 운동재활, 사회복지, IT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우수한 연구진들이 이 과제에 함께 참여한다.
  이번 과제를 통해 가천대는 미래에 공유될 건강 예측 모델과 근 감소의 인식 개선, 융합적 소양을 키워나갈 인재 양성 등 인문사회와 보건 과학의 융합적 성공 모델로서 더욱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