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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여 가천대 총장 특별 인터뷰"비바람을 뚫는 바람개비 정신으로 4차산업 혁명 이끌 인재 키울 것"
김서영·김주영 기자  |  press@gacho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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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6.02  12: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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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에서는 성장하는 대학의 대표 주자로 단연 가천대를 꼽습니다. 총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자랑스러운 일이고 뿌듯하지만, 더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과거 히딩크 감독은 한국 축구가 2002년 월드컵에서 16강에 올라갔을 때 “나는 아직 배고프다”고 했습니다. 그런 감독이 있었기에 우리 축구는 월드컵 4강의 신화를 만들어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지난해 통합 10주년을 맞아 “5년 내 국내 10대 대학, 10년 내 글로벌 100대 대학 진입”이라는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이 꿈을 이룰 때까지는 저 역시 아직 배가 고픕니다.

-꿈을 이뤄내는 원동력과 총장님만의 동기부여 요소가 궁금합니다.
  저는 늘 미래를 내다보며 새로운 꿈을 꿉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고, 또 도전합니다. 그래서 ‘간절히 꿈꾸고 뜨겁게 도전해라’라는 책을 내기도 했습니다. 꿈을 향한 ‘무한도전’을 하다보면 때로는 실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결코 포기하지 않습니다. 새롭게 각오를 다지고, 다른 방법으로 또 다시 도전합니다. 새로운 꿈은 인생을 더 의미있게 만들고, 세상을 이롭게 하기 때문입니다. 도전정신을 버텨주는 것은 사랑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의 일, 나의 환자, 나의 제자들에 대한 사랑이 에너지원입니다.

-꿈에 도전하는 과정에서 역경을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지나온 인생을 되돌아 보면, 비바람 가시밭길의 연속이었습니다. 순풍에 돛달고 나아가던 시기는 짧은 순간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맞바람을 당연히 여기고, 그걸 극복하는 데에 인생의 참된 가치가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바람개비는 바람이 불지 않으면 돌지 않는다’라고 항상 말해 왔어요. 역경과 저항에서 에너지를 얻어 전진하는 인생이 참으로 값진 것입니다. 저는 주어진 과제를 회피하거나, 환경과 여건의 무게에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부딪치고 또 도전했습니다. 그것이 오늘을 있게 한 원동력이며, 제가 살아온 방식입니다.

-총장님이 나아가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요소는 무엇인가요.
  긍정의 마인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입니다. 항상 마음 속으로 “우리는 왜 못 하는가, 할 수 있다, 뜻을 높이 세우고 간절히 노력하면 이루지 못할 것은 없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도전하다 보면 성공할 때도 있지만, 시련과 실패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실패를 두려워하거나, 그 때문에 포기한 적이 없습니다. 잘 되지 못한 원인을 찾고, 보완책을 마련해 다시 도전했습니다. 앞을 보고 당당하게 다시 일어섰습니다.

-학우들이 제일 궁금해 하는 부분입니다. ‘가천대’ 하면 ‘이길여 총장’인데요, 가천대 학우를 비롯한 많은 사람을 사로잡은 총장님만의 비결은 무엇인가요.
  저의 일에 대한 열정과 ‘학생 사랑’ 마음에 공감하기에 그러지 않나 싶습니다. 저는 교무회의나 교수회의에서 항상 이렇게 얘기합니다. “자식은 눈에 넣어도 안 아프다는 말이 있습니다. 스승에게 내 자식, 남의 자녀가 따로 있겠습니까. 친자식보다 더 아끼고 더 가르치기 바랍니다.” 그런 마음이면 절대 허투루 보살필 수 없거든요. 우리 교수님들은 그런 정신으로 뭉쳐있습니다. (웃음)

-‘초연결, 초지능, 초융합’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입니다. 새로운 시대에 가천대의 꿈은 무엇입니까. 그리고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요.
  새로운 시대에 빠르게 대처하는 적응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지닌 인재를 육성하고, “5년 내 국내 10대 대학, 10년 내 글로벌 100대 대학 진입”이라는 꿈을 실현하는 것입니다. 가천대의 최대 장점은 미래가 보이고, 확신이 서면 모든 구성원이 힘을 합쳐 실행에 옮긴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과거 몇 년간 우리는 인공지능학과, 배터리학과, 창업대학 신설 등 다른 대학은 엄두도 못 내는 일들을 빠른 속도로 실현해 왔습니다. 그래서 정부의 각종 프로젝트 사업에서 매우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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