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방학을 맞아 기부와 탐사활동을 하러 간 가천 바람개비원정대가 전라북도 군산시 대야초에서 봉사활동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 가천 바람개비원정대(이하 원정대)는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전라도에서 다양한 활동을 했다. 교육이념 실천과 비교과 프로그램 참여를 통한 대학생활 활력 증진을 목적으로 마련된 행사다. 재학생 80명과 학생복지처 교직원 6명으로 짜인 원정대는 대야초 전교생에게 도서를 기증하고 학교에 바람개비를 증정했다. 또한 각 지역 탐방 및 팀별 미션을 수행했다.

  원정대는 첫 날 글로벌캠퍼스에서 안전교육 및 OT를 한 뒤 2일차부터 현지로 이동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활동 첫날에는 전라북도 군산과 고창 일대에서 새만금방조제 및 선유도 탐방과 기부 활동 등을 했다. 3일차에는 전라남도 해남과 진도에서 우수영관광지와 명량대첩기념관 등을 탐방했다. 4일차에는 다시 전라북도로 돌아와 전주와 완주 일대에서 한옥마을 탐방 및 미션 수행을 했다. 마지막 5일차에는 길병원, 가천박물관, BRC 등 재단 투어로 가천인으로서 정체성을 함양하도록 했다. 원정대 활동은 학우들의 대학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국토에 대한 자부심을 함양하는 기회가 됐다. 

학우 700명 ‘한마음 힐링캠프’
  한마음 힐링캠프가 지난 6~7월 강원도 고성 오션투유리조트에서 열렸다. 이는 학우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하계방학 중 숙박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학생지원팀이 주도한 이 프로그램은 총 6회에 걸쳐 2박 3일 일정으로 숙소를 제공했다. 학우들이 4~5인으로 팀을 구성해 희망 회차를 신청하면 회당 25개 팀까지 숙소를 배정해줬다. 학교와 숙소 간 왕복 버스와 서핑, 패들보드, 요가 등의 제휴 프로그램도 추가 비용을 내고 이용할 수 있었다. 
  힐링캠프에 참가한 학우들을 대상으로 본 프로그램 및 제휴 프로그램, 숙박 시설 등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모든 항목에서 5점 만점에 4.5점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농촌 곳곳에 활력 불어넣은 봉사활동
  글로벌캠퍼스 사회과학대학 학생회와 유럽어문학과 학생회, 메디컬캠퍼스 총학생회가 각각 농촌봉사활동을 했다. 사회과학대학은 3박 4일 일정으로 충남 부여군에서, 유럽어문학과는 2박 3일 일정으로 충북 충주시에서, 메디컬캠퍼스는 3박 4일 일정으로 충북 충주시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벽화 그리기, 수해 복구 작업이나 농사일을 돕는 등 특별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낯선 경험이었지만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