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학위수여식 이후 학우들이 모여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학위수여식이 지난달 24일 예음홀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학위 수여, 총장 축사, 총동문회장 격려사, 상장 및 상패 수여 순으로 진행됐으며 학위수여 인원은 박사 76명, 석사 360명, 학사 1,073명 등으로 총 1,509명이다. 한편 지난 31일에 정년퇴임교원 14명이 가천대를 떠났고 이후 신규 교원 15명이 그 자리를 채운다.
  이길여 총장은 “끊임없이 공부하고 열정적으로 살아라”고 축사를 전하며 학우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학위수여식에 참석한 학우들 중에는 중국에서 온 쌍둥이 자매 대학원생 유하이징과 유하이닝도 자리했다. 쌍둥이 자매 유학생 학우들은 가천대와 중국 산동대가 자매결연을 맺은 2010년부터 한국에서의 유학 생활을 시작했다. 대학 교수를 희망하는 언니 유하이징은 경영학 박사학위 취득에 성공했다. 또한 공학 박사 학위를 받은 동생 유하이닝도 귀국해 교수 채용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