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가 최근 여러 분야의 사업을 따냈다. 우선 경기도가 주관하는 ‘대학혁신플랫폼 사업(GUIP)’의 당사자로 지난달 7일 선정됐다. 앞으로 6년간 약 100억 원이 투입되는 GUIP를 통해 가천대는 바이오헬스 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바이오헬스 융합 교육 과정을 개발하는 과제를 수행하며 대학의 사회공헌을 도울 예정이다.
  지난 7월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공모한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이하 BRIDGE 3.0)’ 사업을 획득했다. BRIDGE 3.0은 대학·지자체·기업 간 협력을 통해 우수한 연구 성과를 발굴하고 기술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가천대는 ‘미래 성장 동력 신산업 중심 기술사업화 선도대학’을 목표로 4단계 사업을 추진한다.
  가천대는 충북대가 주관하는 ‘이차전지 혁신융합대학 사업단’ 컨소시엄의 멤버로, 이차전지 인재 양성 등에 나선다. 이 사업단은 앞으로 4년간 충청북도 등으로부터 408억 원을 지원받아 이차전지 관련 공동 교육 과정을 기획·운영하며, 추후에 국가 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 등과 연계해 완결형 기술혁신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에는 컨소시엄의 일원으로 참여한다. 성균관대를 주관대학으로 5개 대학이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생활세계와 대응 융합인재양성’을 주제로 사업을 벌인다. 사업단은 2026년 2월까지 84억 9,000만 원을 지원받아 저출산 고령화·수도권 인구집중·1인 가구 증가 등 인구구조의 대전환 시대에 대응해 융합형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고 핵심 융합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