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기 지성학에서 서은희 교수가 '미루는 습관과 작별하는 방법'에 대해 강의하는 중이다.

  이번 2학기에도 가천대의 대표 프리미엄 교양 강좌 지성학이 돌아온다. '몰입과 창발'을 모토로 내세운 지성학 강좌는 인문·사회·과학 등 여러 학문 분야의 깊은 이야기를 듣고 물음을 던지도록 해준다. 수강생이 다양한 분야의 학문을 통찰해 혁신적인 생각을 창출하도록 강의 계획을 짰다.
  이번 학기에 초청된 강사는 10명으로 김동연 경기도지사, 권동수 로엔 서지컬 대표, 정유미 SBS 기자, 서진석 전 울산시립미술관장 등이다. 이들은 한 주씩 학우들에게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들려 줄 예정이다. 여러 분야에서 명성을 가지고 있는 강사를 초청한 만큼 학우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교양 과목으로 매주 화요일 7, 8교시에 여는 지성학 강좌는 1시간 강의 후 질의 응답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동시 진행하므로 1,000명 정도의 학우가 수강할 수 있다. 수강생 중 20명은 ‘지성학 서포터즈’ 자격으로 스튜디오에서 대면 수업을 할 기회를 얻는다. 서포터즈는 스튜디오에서 강사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업 준비에 도움을 준 공로가 인정돼 장학금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강의가 진행될 지성학 스튜디오는 최첨단 시설을 자랑한다. 스튜디오는 약 150㎡ 규모로, LED 대형전광판 및 다각도 촬영이 가능한 지미집을 포함한 6대의 카메라 등 첨단 방송 장비를 갖추고 있다. 지성학 강좌 촬영분은 학교를 홍보하는 역할을 톡톡히 한다. 매주 강좌가 끝나면 편집을 거쳐 유튜브에 올리는 하이라이트 영상이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 때문이다. 강좌를 수강하지 않는 학우들은 하이라이트 영상만 봐도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얻을 수 있다.
  수업이 끝난 뒤에는 한줄평 작성을 과제로 제시한다. 이같은 수업 방식은 수업이 끝난 후에도 수강생에게 다각적으로 생각하는 시간을 갖도록 해 준다. 지성학 강좌가 단순히 교양 강좌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학우들에게 자신을 성찰하고 자신의 미래에 대해 고민해 볼 시간을 제공하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