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입생들이 NTree 캠프에서 옷 색깔을 추천해주는 무드등 개발을 논의하고 있다. 

   가천대는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2023년 대학혁신지원사업 1차 연차평가의 교육혁신 전략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아 126억 8,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대학·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은 교육부가 대학의 체질 개선과 교육의 질 제고를 지원하기 위해 2019년 도입했다. 이는 변화하는 산업·사회의 수요에 걸맞은 창의적 인재를 유연하게 길러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전공의 경계를 넘어 융합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려는 대학의 혁신 활동을 더욱 두텁게 지원한다. 
  교육부는 가천대가 내외 환경 변화와 여건 분석 및 진단 결과를 반영한 교육혁신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중장기 발전 계획과 혁신 지원사업의 목표 및 전략을 상호 유기적으로 연계한 것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 학생 생애주기를 고려한 교육혁신 프로그램을 마련해 모집 단계부터 신입생을 위한 기초교육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재학생의 실질적인 전공 선택권 보장과 확대를 위해 학사제도 개편에 노력하고 있다는 점에 좋은 점수를 줬다. 
  가천대는 신입생 대상 2박 3일 창의융합 프로그램 NTree 캠프와 몰입형 프로젝트 학기제인 P-학기제 등 교육혁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Field task R&D 학부인턴십은 지도교수를 중심으로 1~2명 이내의 학우가 한 팀이 돼 지원 기업이 도움받고자 하는 애로사항을 도출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하는 것이다. 이는 2019년부터 시작됐으며 우수논문상 수상을 하고 특허출원과 사업자문계약을 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