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간국제학생건축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조완재(건축3) 학우가 팻말을 들고 대회 참가자 및 심사위원단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었다.

가천대 학우들이 자신의 전공 지식과 재능을 살려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각종 대회 수상과 지역사회 축제 참가 등으로 가천대의 명성을 알린 학우들의 활약상을 소개한다. 

공모전서 대상, 건축학전공 학우들 
  건축학전공 학우들이 다양한 공모전에서 대상을 휩쓸었다. 먼저 조완재(3) 학우는 공간그룹이 주최한 ‘제36회 공간국제학생건축상’에서 작품명 <SHIFT OF SPACE LIFT>로 9월 22일 대상을 받았다. 조 학우는 우주산업과 건축의 연계로 모빌건축과 지속가능한 건축을 제시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준(4), 유가희·이채영(3) 학우도 ‘안산 지속가능 건축문화제/2023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안산, 안녕!>이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거머쥐었다. 정형화된 건축공간 대신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자유롭게 수용할 수 있는 가변적인 건축공간을 제시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논문 최우수상, 유아교육학과 학우들
  유아교육학과 김민정·김지민·김하은·장서연·전진아(4) 학우가 작성한 ‘영유아 교사의 세대 간 갈등 및 갈등관리전략에 관한 근거이론 연구: MZ세대 교사와 X세대 교사를 중심으로’ 논문이 지난달 KCI유아교육연구 43권 5호에 게재됐다. 이 논문은 춘계정기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받기도 했다.
  학우들은 질문지와 심층 면담으로 세대별 교사들의 경험을 수집하고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고립형·공생형·리더십 배려형·팔로워십 배려형 네 가지 갈등관리 전략에 관해 서술했다. 논문 게재 축하에 네 학우는 “함께 이뤄낸 프로젝트라 더욱 의미 있고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소감을 남겼다. 

지역축제 참여 조소·회화과 학우들 
  조소·회화과 학우들이 지난달 21일 모란전통시장에서 열린 모두모여모란 축제에 아트페어 셀러로 참여했다. 이 축제는 성남시 승격 50주년, 모란 상권 형성 60주년을 기념하고 모란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축제 참여 학우들은 16개 팀으로 나눠 13개의 부스에서 예술품 판매와 만들기 체험을 했다. 예술품 부스에선 재래 시장의 특수성과 모란의 모습 등이 담긴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였다. 만들기 체험 부스에서는 아트토이 제작 등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성남시의 조화로운 미래를 염원하는 비빔밥 퍼포먼스에도 참여했다. 이길여 총장은 “예술전공 학생들이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 콘텐츠 기획과 미래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활동을 지속하길 바란다”고 당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