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학생회 'ONE'이 플로깅 행사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총학생회, 경영대와 특수치료대학원 운동치료학과가 최근 환경보호 캠페인으로 플로깅과 줍킹 행사를 잇따라 열었다.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과 ‘줍다’와 ‘워킹(Walking)’의 합성어인 줍킹은 작은 행동으로 큰 변화를 만든다는 의미를 갖는다. 
  지난달 29일 낮 12시부터 4시간 동안 진행된 총학생회 주관 플로깅 봉사에는 선착순 150명에 든 재학생이 참여했다. 이들은 성남시청년재단과 함께 캠페인을 하며 탄천을 중심으로 성남시 환경 개선을 꾀했다. 학우들은 탄천 걷기로 힐링을 하면서 봉사를 즐겼다. 이 행사에 참여한 학우들은 교육 1시간을 포함해 총 4시간의 봉사 시간을 인정받기도 했다.
  경영대학 학생회 ‘THE’도 지난 8일 가천대 주변 지역(복정동~태평동)을 중심으로 플로깅 캠페인을 했다. 행사는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가천대의 교육 비전인 박애·애국·봉사 중 봉사 정신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봉사 참가자에게는 에코백·집게·장갑·종량제 봉투 등이 담긴 플로깅 KIT를 배부했다. 행사 주최자는 “학우들에게 봉사활동이 우리 삶 가까이에 있음을 일깨우고 평소에 봉사하는 일이 어렵지 않다는 점을 알려주고 싶은 바람으로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가천대 특수치료대학원 운동치료학과(운동치료전공·필라테스치료전공)는 지난달 21일 남한산성에서 줍킹 캠페인을 했다. 코로나19를 겪고 난 후 보건에 대한 관심이 여느 때보다 큰 지금, 건강을 지키고 질병을 예방한다는 의미로 기획된 행사다. 특수치료대학원 운동치료학과는 개인의 건강을 챙기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앞으로 지역사회 캠페인 및 운동 관련 행사를 다양하게 개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