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
온라인 공동구매 트렌드··· 득일까 독일까
김동환 · 황지현 기자  |  press@gachon.ac.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3.11.13  10:23:46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SNS의 발달은 사람들의 소비패턴에 변화를 불러왔다. 전문 온라인몰이 아닌 SNS 온라인 공동구매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가 치솟고 있다. 온라인 공동구매의 편리성과 그 이면에 있는 위험 부담에 대해 알아보자. 


편리함 기반, 인스타 공동구매 급증세
  물품을 구매하려고 매장에 직접 방문하는 것은 옛일이 됐다. 소비 방식의 변화로 소비자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하게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방식을 선호한다. SNS의 인플루언서들이 일명 공구, 즉 공동구매 마켓을 열어 다이어트 식품이나 건강 기능 비타민 품목을 판매하는 행위는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인플루언서들이 유명세와 친근감을 내세워 소비자들의 모방심리를 자극하는 점은 공동구매 마켓의 주요 원동력이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이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은 곧 이용자 수 증가로 이어졌다. 오프라인 마켓보다 편리하다는 점에서 공동구매 마켓을 찾는 사람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 특히 SNS를 주로 사용하는 2030세대를 중심으로 인스타 공동 구매 관심과 빈도가 더욱 커지며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이수진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연구위원은 “2030세대는 SNS를 통해 마음에 드는 물건을 구경하다가 연동된 시스템을 통해 쇼핑한다”고 설명했다.

 

끊이지 않는 품질 논란, 배송문제 등 부정적 요소 많아… 이대로 괜찮을까
  다양한 물품을 한 마켓에서 살 수 있다는 점이 최대 장점이지만, 이는 오히려 약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판매 품목은 한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관심이 부족하다는 뜻으로 비춰지기 때문이다.
  끊임없이 제기되는 품질 논란과 배송 문제 또한 온라인 오픈마켓의 부정적 요소로 꼽힌다. 특히 식품류는 배송과 신선도 문제가 지속적으로 나온다. 최근 한 인플루언서가 진행한 게장 공동구매에서 배송과 대처 방식에 대한 문제가 불거진 것이 한 예다.
  과대 광고 및 허위 광고 시비도 자주 불거진다. 오직 판매자의 설명에만 의존하는 공동구매는 물품에 대한 잘못된 이해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이로 인한 환불 및 반품에 대한 책임은 판매자가 아닌 소비자가 짊어지게 된다.

 

꼼꼼히 따져보는 합리적 소비 습관 들여야 억울한 피해 줄여
  
인스타 공동구매는 배송과정에서 검수를 거치지 않는 만큼 오프라인보다 빠르다는 장점이 있지만 정확성과 안전성이 떨어지는 위험성도 존재한다. 이처럼 장점이 오히려 단점으로 변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소비자는 물품의 가격에만 초점을 맞추는 쇼핑을 지양해야 한다.
  판매자 또한 윤리적이고 올바른 판매 체계를 갖춰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는 “인스타 공동구매라고 할지라도 엄연히 금전거래가 이뤄지는 만큼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거래 과정에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공동구매는 법으로 보장된 거래가 아니기 때문에 잘못된 거래를 바로잡는 일이 쉽지 않은 실정이다. 최근 탈세나 전자상거래법 위반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인스타 공동구매 관련 범죄와 사기가 잇따름에 따라 관련법 제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진입장벽이 낮은 인스타 공동구매가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거래가 되려면 양측 모두의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 가장 많이 본 기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산65 가천대학교 가천대신문사 | TEL 031-750-5994 | FAX 031-750-5984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정빈
Copyright © 가천대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