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우들이 봄축제 때 열린 피식대학 토크쇼를 즐기고 있다.

  가천대가 오는 7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글로벌캠퍼스에서 제29회 전국 대학생 모의유엔회의(이하 유엔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유엔회의는 유엔한국협회가 주최하고 가천대가 주관하며 외교부의 후원으로 열린다. 

  유엔회의를 통해 UN의 의사결정 시스템을 이해하고 국제기구가 당면한 이슈들에 대한 전문적 이해를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다자외교에 대한 인식을 높여 협상·합의 도출의 중요성을 알아가는 배움의 장을 마련할 방침이다.

오리엔테이션
  오리엔테이션은 오는 5월 1일부터 총 3차례에 걸쳐 비대면으로 진할 예정이다. 1차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의제의 배경과 주요 내용, 쟁점과 쟁점을 둘러싼 협의체별 입장 차이, 참고 문헌과 문건에 대해 설명한다. 오리엔테이션 내용은 추후 제29회 NMUN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행사내용
  본 행사에서 열릴 제1위원회에서는 기후변화와 국제 안보를 의제로 영어를 사용해 논의할 예정이다. 제2위원회는 글로벌 보건 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을 주제로 다루며 제3위원회는 사이버 공간 내 도전과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유엔의 역할을 주제로 한국어로 논의할 예정이다. 유엔회의에 참가하는 가천대 학우들은 일반 토론, 공식회의, 비공식 회의 세 가지 항목에서 심사받는다. 만일 이전에 대표로 참가했다면 다시 대표로 참가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옵서버만 가능하며 옵서버로 참가했다면 대표나 옵서버로 참여 가능하다.  일정은 1일차에 참가자 도착 후 개회식 및 1차 총회를 시작으로 2일차와 3일차에는 위원회별 회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는 회의에서 대표 혹은 옵서버의 지위를 받는다. 위원회별 대표단 수는 2팀에서 3팀이며, 팀은 2인 1팀 혹은 1인 1팀으로 선택할 수 있다. 팀은 옵서버 수는 3명 이내로 규정돼 대표단은 총 14명 이내, 옵서버는 총 9명 이내로 구성할 수 있다. 1위원회는 최소 20개팀, 2위원회와 3위원회는 최소 25개팀 참가가 기준이다. 

참가신청
  유엔회의 참가 자격은 한국 소재 대학과 이에 준하는 교육기관의 학부생이다. 참가 신청일과 회의 기간 기준으로 국내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이어야 한다. 유엔회의 참가 신청은 오는 4월 19일 오후 6시까지 받는다. 신청서는 제출과 참가비 입금이 모두 완료돼야 참가 신청이 완료된 것으로 간주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제출은 제29회 가천대학교 NMUN 사무국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신청서와 입금 확인 후 사무국에서 이메일로 회신할 예정이다. 

기대효과
  가천대는 유엔회의를 주관함으로써 가천인의 리더십·팀워크·협상력·소통능력을 향상시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방침이다. 가천대 학우가 경쟁력 있는 있는 의제인 데이터 프라이버시·보안 문제, 인공지능의 고용 영향과 같은 의료 및 AI·SW 관련 국제 이슈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유엔회의를 통해 가천대가 지향하는 Gachon:2027 Top10, 2032 Global Top100의 달성에 한 발 더 가까워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