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정문지구 시공은 어떻게 진행되는 것인가?

 비전타워 및 아케이드는 내년 3,4월 경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공사 기간은 30개월을 목표로 잡고 있다. 그리고 건축과 동시에 경기도 성남시 건축허가 신청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는 학내에만 국한된 건축사업이 아니기 때문에 교통 영향 평가심의 등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심의에 걸려 당초 예상보다 미뤄질 수도 있다. 하지만 공사기간이 당초 예상보다 늦어진다 해도 2010년 까지는 완공할 예정이다. 이는 그 해가 통합 학사편제가 완성되는 해이기 때문이다.

2.정문지구 개발과 더불어 우리학교의 상징물을 설치할 계획은 없는가?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는 상태다. 하지만 이번 주부터 정문지구에 대한 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할 예정인데, 이를 통해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반영해 우리학교 만의 창조적인 상징물을 만드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3.선큰 플라자에 도서관이 설치된다고 하는데 기존 도서관과의 차이는 무엇인가?

 기존 도서관은 구 도서관으로 그대로 존속되며, 선큰플라자에 새로 설치되는 도서관은 ‘전자정보도서관’ 형태로 구축될 예정이다. 이는 도서관이 전자정보시스템에 의해 움직이는 형태를 말한다. 이 도서관에는 첨단 도서장비와 인터넷 카페 등을 설치해 기존 서고형태의 도서관을 탈피할 예정이다.

 또한 이곳에는 고려대와 같이 ‘캠퍼스 종합상황실’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는 그 자체가 하나의 작은 캠퍼스로, 이를 통해 학내 실시간 모니터링 등으로 화재나 사고 등을 미연에 방지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4.정문지구 개발에는 야외극장이나 공연시설 건축도 포함되어 있는가?

 선큰플라자의 구조적 특징을 활용해 대형 노천극장을 만들 것이며, 더불어 지하에 소 공연장을 만들 예정이다. 소 공연장은 150명 수용규모로 선큰플라자 지하 건축물에 만들어질 예정이며, 노천극장은 선큰플라자에 있는 계단과 전자정보도서관의 설치될 대형 빔프로젝트시설을 이용해 설치할 것이다. 이외에도 여러 지형적 특성을 이용해 야외 공연시설을 만들 계획이 있으며, 현재도 구상중이다.

5.비전타워 주변 타 건물의 리모델링 계획도 포함되어 있는가?

 이는 비전타워 완공 이후 점진적으로 추진될 것이나 세부적인 계획이 나와 있는 상태는 아니다. 만약 정문지구가 완성되어 있다고 가정했을 때 1순위로 리모델링이 되거나 재건축이 될 대상은 ‘기술관’이다. 이는 현재 기술관이 학교의 중심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며 후에 본관으로 활용될 계획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존 본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국제어학원의 역할을 기술관이 대신하게 된다. 이후 타 건물 역시 지속적으로 재건축 및 리모델링이 이뤄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