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우들을 찾아가는 서비스 ‘경원서비스센터’가 ‘경원onestop서비스센터’로 2007년 새출발을 했다. 기존에 실시하던 제증명 발급, 휴ㆍ복학 업무, 국제학생증 발급, 분실물센터 운영, 인터넷 정보 검색실 운영 등 기존 서비스에 교통카드 충전, 우산대여 서비스 등 새로운 사업들이 추가됐다.


교통카드 충전서비스는 교내에 충전기를 설치, 기존 교통카드 뿐만 아니라 학생증에도 충전 가능해 복잡한 지갑 속 카드 하나를 줄일 수 있게 됐다.
또 우산대여 서비스로 갑작스레 쏟아지는 비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 경원onestop서비스센터는 우산대여 서비스를 위해 우산을 기증받고 있는데 현재 약 20개가 모였고 100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우천시 교수 및 교직원, 학우들의 이용률에 따라 추가로 예산을 마련해 우산을 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리관과 도서관 로비, 공학관 식당에는 학내 주요 공지사항을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가 생겼다. 학교 홈페이지에 올라오는 내용이 대부분이지만 중요한 내용을 요약 실시간으로 전달한다는 장점이 있다. 지금 설치돼 있는 모니터는 조금 작다는 의견도 있지만 앞으로 더 큰 것으로 교체, 더 많은 곳에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아르바이트를 하고 임금을 제대로 받지 못하거나 하숙이나 자취를 하며 임대계약문제로 고민하는 학우들에게도 희소식이 생겼다. 학교 자문변호사에게 상담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새롭게 시행하기 때문이다. 법률서비스는 학교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servicekyungwon.ac.kr로 메일을 보내면 답변을 받을 수 있다. 방문접수도 가능하다.
5월경부터는 인터넷을 통해 제증명 발급 신청, 국ㆍ내외 어디에서나 원하는 주소에 발송할 있어 서비스를 이용하는 학우들이 많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이같은 서비스시행을 학우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기본적인 행정 안내와 학사일정, 교내 전화번호, 서비스센터의 업무를 담은 책자를 발간할 예정이다. 최대한 많은 내용을 담고 가능한 휴대하기 편리하도록 만들 것이라 한다.
권병구(경원onestop서비스센터) 팀장은 “그동안 제증명 발급 위주의 업무에서 벗어나 학생들에게 필요한 가능한 많은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며 “진정한 onestop서비스를 위해 학생관련 부서의 동일공간 배치도 학교에 건의 중이다”고 말했다.
권 팀장은 “타대학 서비스센터의 우수활동을 벤치마킹하고 직원들의 서비스마인드 개선에도 노력중”이라며 학우들이 경원onestop서비스센터를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