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오르는 등록금 문제로 학우들은 힘들어하고 있다. 공대나 의대, 미대, 음대 등 여러 단과대학 등록금이 400만원을 웃돌고 있다.

어려운 경제사정 속에서 등록금을 마련하기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우들이 많다. 또한 등록금의 문제로 부모님의 눈치를 보다 참지 못해 나머지 휴학을 하는 학우들도 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 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교내에서 등록금 부담을 줄여 보는 것은 어떨까, 바로 장학금이다.

기본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받아 수혜를 받는 성적 장학금 외에도 엄청난 장학금의 종류가 존재하고 있다.

장학금에는 무엇이 있나?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주는 성적우수 장학금, 일반근로로 인한 근로 장학금, 콩쿨이나 대회 입상자를 위한 특기자 장학금, 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주는 면학장학금, 복지장학금, 국가고시 합격자에게 주는 고시장학금, 경원학부졸업자의 자녀에게 주는 동문 가족 장학금 외에도 수시장학금, 해외교류장학금, 총장특별장학금 등이 있다.

또한 학교 자치기구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간부(총학생회, 총여학생회, 동아리연합회, 졸업준비위원회, 단대학생회, 학과학생회)장학금, 공로(경원대신문사, 영자신문사, 교육방송국, 교지편집위원회)장학금 등이 있다.

근로, 간부, 공로를 노려라!

우수한 성적을 받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은 근로, 간부, 공로장학금을 노려라!
근로장학금은 학교와 학과를 위해 일하는 학생에게 주는 장학금으로 주로 조교나 도서관 같은 곳에 서의 일을 말한다.

간부장학금은 총학생회나 동아리연합회, 단대학생회, 학과학생회 등의 활동을 통해 받는다. 학과나 단대를 위한 활동을 한 후 장학금을 감면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공로장학금이 있다. 공로장학금은 신문사나 방송국 등 4개 언론사에서 활동을 하는 학생들에 한해 학년 별로 최소50%에서 90%까지 일정 금액을 지원 해주고 있다.

하지만 학점이 최소 2.5는 넘어야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기본적인 성적 관리는 필요하다. 이 부분은 꼭 명심해야 할 것이다.

보람의 대가

장학금을 받으려면 그에 맞는 노력도 필요하다.

현재 교집편집위원회 국장인 송한강(전자거래ㆍ3) 학우는 “장학금을 받는 반면 힘든 일도 많아 학과 공부에 소홀 할 때도 있다”며 “어느 한 부분도 놓쳐서는 안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다양한 장학금 혜택 속에 졸업장만 따기 보다는 학교를 다니며 많은 추억도 쌓고 장학금도 받을 수 있는 곳을 두드려 보는 것은 어떨까? 라는 생각을 조심스레 해본다.

학우들이 다양한 장학금제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시야를 넓히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