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현대 작곡자(베버와 필립글라스)’라는 주제로 피아노 마스터클래스가 지난달 23일 예음홀에서 열렸다.
이번 마스터클래스는 미국 네브라스카(Nebraska-Lincoln) 음악대학 피아노과의 폴 반스(Paul Barnes) 교수가 진행했다.
반스 교수는 현존하는 미국 유명 작곡자들을 소개하며 그들의 곡을 직접 연주하는 등 피아노과 학우들에게 유익한 강의를 선사했다.

반스 교수는 강의가 끝난 뒤 “먼저 경원대를 방문해 영광이다”며 “지금까지 방문한 여러 대학 중 가장 반응이 좋고 학구적인 자세로 강의를 경청해 줘 고맙다”고 말했다.
이번 강연을 기획한 한영실(피아노과) 교수는 “현대 미국 작곡가들의 곡을 연주하는 사례가 적기에 학우들에게 이해를 돕고 흥미를 갖게 하고자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 교수는 “학생들이 이번 마스터클래스를 통해서 새로운 곡에 도전해보고 넓은 시야를 갖고 도약 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현재(피아노1) 학우는 “현대음악에 대해 재밌게 설명해줘 어려운 현대음악을 이해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됐고, 연주도 너무 인상적이었다”며 반스 교수의 연주와 설명을 듣고 곡의 이해가 쉬워 좋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