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학기 신임교원 22명이 지난달 1일 채용된 데 이어 지난 1일 11명의 신임교원이 추가로 증원됐다.
이로써 올해만 총 33명의 신임교원이 늘어났다. 이런 교수진 증가는 개교 이래 최대 규모이다. 통합대학으로 소속이 바뀐 경원전문대 교수들 수까지 더하면 그 규모는 엄청나게 늘어난다.
올해 신임교원 채용의 가장 큰 특징은 33명의 신임교원 중 15명이 생명공학분야라는 것이다.
이는 우리학교 BT와 NT 분야 강화를 위한 바이오나노연구원 설립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바이오나노연구원은 우리대학 마스터플랜인 ‘G2+N3’ 중 G2실현을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세계 수준의 연구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미래관에 연구실과 각종 기자재들을 마련하고 있으며, 당초 계획했던 21명의 생명공학 분야 교수진을 모두 채우기 위해 추가 선발을 준비 중이다.
바이오나노연구원은 전임교수 확보뿐만 아니라 기업 및 주요 연구소의 스타급 인재 20여명을 학연교수로 임명해 연구진을 대폭 보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구비 확보와 함께 연구성과 창출에 착수하며, 이 분야의 노벨상 수상자급 세계 정상의 석학을 명예석좌교수로 초빙해 연구 자문역을 맡길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학연산 체제의 조기 정착을 위해서 일차적으로 본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자부품연구원이 참여하는 바이오나노 학연컨소시움을 구성할 예정이다.
이후 각 기관이 보유한 첨단 실험 장비를 공동으로 사용하며 연구 기관의 연구요원을 석·박사 과정 학생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학교는 4월 1일자로 생명공학부 교수 7명 외에도 응용통계학과, 수학정보학과에서 각 1명씩 교수를 채용했으며 국제어학원 외국인교수 2명을 채용했다.
교수 채용은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서류전형에 이어 공개강의와 면접으로 진행됐다.
 〈신임교원 프로필 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