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과 ‘나이팅게일’선서식이 지난 9일 미래관 2층 강당에서 열렸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임상실습을 앞둔 경원전문대 간호학과 2학년 학우들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간호정신을 되새기며 만인들 앞에서 사랑으로 봉사하는 간호사가 되어 사회와 국가를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하는 중요한 자리이다.
김희걸(간호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이길여 총장의 축사와 후배들의 축가, 경원전문대 간호학과 학우 12명의 선서가 이어졌다.
김희정 교수는 “학생들이 이번 선서식을 통해 단순히 직업적인 간호사가 아닌 인간에 대한 진정한 사랑을 갖춘 사명감 있는 간호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간호학과 학생대표 윤다혜(간호·2)학우는 “연습은 힘들고 고됐지만 일생의 단 한번뿐인 우리의 선서식이기에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다”며, 교수님의 관심과 선배들의 배려로 무사히 마칠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후배들의 축가 가사 하나하나 가슴에 새기며 앞으로의 간호사 생활을 잘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간호학과 선서식을 마친 학우들은 오는 30일 부터 3학년 2학기까지 병원에 투입돼 간호 실무를 배우고 그에 따른 학점을 이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