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학생군사교육단(이하 학군단) 46기 동기회원이 소정의 학교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이는 학군사관 후보생의 모교사랑과 학교발전에 대한 자율 기부제도를 발전·활성화하려는 기부계획의 시발점이 됐다. 올해 처음 발전기금을 기부한데 이어 매년 학군사관 후보생이 임관할시 전원이 발전기금 기부에 동참할 계획이다.

또한 동기회의 의결에 따라 올해 초봉의 10% 수준이었던 기부액을 매년 10~20%씩 늘려 2012년에는 초봉의 100%를 기부할 목표로 하고 있다.

복성현(관경4) 후보생은 “기부를 하게 된다면 한사람의 액수는 크지 않겠지만 학교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관우(학군단장) 대령은 “총장님께 받은 사랑과 은혜에 보답하는 의미다”며 “주인의식을 가진 동문의 기부가 확대되어 이를 바탕으로 학교의 큰 발전이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원대 학군단은 2007년도 전국 107개 학군단 중 종합우수학군단으로 도약했으며 대학 건전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인 N.I.C.E운동을 통해 우리학교의 건전문화 선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수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