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학군단 출신으로 현재 NHN Japan 회장인 천양현(법 86) 동문의 특강이 27일 미래관 세미나실에서 있었다.

천 회장은 특강에 앞서 이길여 총장과 다과를 나누며 NHN과 경원대학교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사업제안을 했다.

첫 번째는 이미 성균관대와 숭실대에 설치된 바 있는 ‘네이버 스퀘어’를 우리학교에도 설치하는 것이다.

‘네이버 스퀘어’는 인터넷카페 개념의 휴식공간으로 인터넷 검색, IT교육프로그램 진행, NHN 실무강사 특강 등이 이뤄질 공간으로 설치비 약 3억원은 NHN에서 부담하게 된다.

다음으로 본교 출신의 NHN 입사 지원자에게 특혜를 부여하겠다고 공표했다.

이어 특강에서는 취업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학우들에게 ‘진로에 대한 자기자세, 인간관계 맺는 법, 과거에 얽매이지 않는 유연함’을 강조하며 취업준비 비결을 알려줬다.

특히 강의 끝무렵 자신의 성공비결에 대해 “타인의 장점이나 단점 모두 자신과 연결시켜 발전의 발판으로 삼기 위해 노력한다”며 우리 학우들도 성공하길 바란다고 했다.
 

선승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