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모의 경영 동아리 SIFE와 경상대가 함께하는 금융(취업)프로젝트 ‘천만원 만들기’ 강의가 지난 달 20일 진행됐다. 굿모닝 신한증권 이동걸 사장의 강의를 시작으로 기업분석부, 투자분석부, 인사부 등 각 부서 인사들의 알찬 강의가 이어졌다. 강의는 증권시장과 금리 및 채권시장, 선물 등 기초적이면서도 중요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 강의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평소 학우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도 했다.

이날 강의를 위해 우리학교를 찾은 이 사장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해 가고 있는 금융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최신의 금융정책에 대한 정보가 중요한 만큼 유용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진지한 모습으로 강의를 듣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며 시간적 여유가 부족함이 아쉬웠다”고 덧붙였다.

강의를 들은 신광식(전자거래4) 학우는 “학교에서 단순히 배우는 이론적인 것을 넘어 실무에서 어떻게 쓰이는 지 알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강의에도 불구하고 약 200명의 학우가 참가한 이번 프로젝트는 신한증권과 SIFE가 지속적으로 연계해오던 중 마련하게 된 자리다. 이번 프로젝트를 담당한 김용균(법3) 학우는 “작년 11월부터 준비해온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학우와 기업을 직접적으로 연결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마련된 모든 프로그램을 마친 학우들에게는 굿모닝 신한증권에서 발급하는 수료증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