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2008 채용박람회’가 기술관 앞에서 진행됐다. 채용박람회는 취업에 앞서 기업과 학우들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는 취업 행사 중 하나다. 이번 행사에는 대기업, 우수 중소기업, 외국계기업 등 약 30개사가 참여했다.

학우들에게 이력서 접수, 현장면접, 채용설명회 개최를 통해 취업에 있어 도움을 주고자 했다. 또한 메이크업 및 적성검사, 면접복장과 같은 행사를 더해 학우들의 관심을 이끌어 냈다.

이창행(취업지원팀) 팀장은 “이곳에 마련된 어느 기업이든 인사담당자들 앞에서 경험을 해보는 것이 취업을 할 때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학우들이 자신이 원하는 기업은 오지 않아 관심이 적은 것 같다”며 “핵심행사보다는 이벤트로 마련한 행사에 관심이 많다”고 말하며 아쉬움을 내비췄다.

덧붙여 “남 학우들에 비해 취업문이 좁은 여 학우들의 경쟁력을 키우고자 3학년을 대상으로 특화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여 학우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경이구(도시행정3) 학우는 “입사자격조건이나 입사 후 생활 같은 전반적인 정보를 얻어 취업을 하는 마음가짐에 있어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