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오나노4 김민영

 본교 김민영(바이오나노 4) 학우가 과학논문인용색인(SCI) 국제학술지에 새로운 약물투여 방법에 관한 연구논문을 게재했다. 이 국제학술지는 2010년 영향력 지수 7.882에 의공학분야 70개 학술저널 중 2위에 속한다. 김 학우가 개발한 것은 환자의 편의를 고려한 새로운 약물투여 방법으로 물과 반응하면 팽창하는 하이드로 젤의 특성을 이용해 패치를 붙이는 시간을 한 시간 내로 단축했다.

 한 일간지에 말을 빌리면 김 학우는 “대학원에 진학해 의학과 공학을 융합한 분야를 연구하고 나서 국책연구소와 기업연구소에서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도교수인 박정환(바이오나노학과) 교수는 “매일 약물을 투여하는 당뇨나 신경정신질환 환자의 약물 투여를 비롯한 의공학 분야에서 상용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런 박사후 과정급 논문은 학부생으로서는 극히 드문 사례”라고 말했다.

        안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