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문을 열고 사회라는 거대한 문에 들어가기 전 우리에게 영어는 필수 관문이자 스스로의 경쟁력을 나타내는 지표로써 자신을 보여주는 꼬리표가 되고 있다. ▲관련기사 5면에

 이에 발맞춰 국제어학원은 영어교육의 체계적 운영과 효율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2012년학년부터 교양영어 교과과정을 개편했다. 이는 그동안 1학년에만 집중되었던 교양영어 수업을 2~3학년에도 늘리고 듣기, 말하기/읽기, 쓰기를 구분해 교육했던 것을 4가지 영역(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을 통합해 어휘 및 작문교육 강화와 영어말하기 교육에 집중을 목적으로 한다.

 강화된 영어교과교육에 따라 영어졸업인증제 기준도 상승됐다. 영어졸업인증제는 학우들이 사회에 나가기 전, 영어실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방안이 되며 대학교들 사이에 자존심을 인증하는 척도가 되고 있다. 변경된 내용으로는 2011학년도 신입생 및 2013학년도 편입생부터 졸업인증 자격기준을 예체능 계열 450~550점으로 올리고 인문·사회 계열은 600점 이상으로 상향했다.

 교내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영어 프로그램을 이용한다면 높아진 영어 졸업기준을 따라갈 수 있다.

 먼저, 수시로 응시가 가능한 모의토익과, 모의 토익스피킹으로 자신의 영어실력을 비용을 들이지 않고 주기적으로 확인해 볼 수 있다.

 비전타워 Global Zone에서는 원어민 교원과 함께 자유주제로 영어토론할 기회를 제공 받는다. 가천글로벌 리더들이 중심이 되어 영어 학습을 지원하는 멘토링 제도는 학우들이 멘토가 되어 친밀한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다.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전액 무료로 영어공부를 할 수도 있다. 가천의과학대학교 강화캠퍼스에서 진행하는 영어몰입캠프와 최근 모집한 가천글로벌리더가 합숙형 캠프 프로그램으로 운용된다.

 2012년 교내 영어 정책이 바뀌고 교내 영어 지원 프로그램이 확대된 만큼 학우들의 많은 관심과 영어 능력향상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안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