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글로벌리더 해외어학연수단’ 제 5기 참가 장학생을 선발 할 예정이다. 지난 24일부터 5일간 접수된 인원은 1,261명으로, 선발인원 (120명)대비 10.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직전 제 4기의 경우, 50명 모집에 125며이 지원해 2.5:1의 경쟁률이였던 것을 감안하면, 크게 늘어난 수치다.

 이번에 많은 학우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킨 가장 큰 이유는 지원자격의 부담을 줄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토익성적이 600점 미만인 자를 지원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토익점수를 기준으로 초급, 중급, 고급으로 나누어 각각 30명씩 120명을 선발한다.

 전승훈(조경학과 교수) 국제어학원장은 “전체 학생이 참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서류를 간소화하고 인원을 대폭 늘렸다”며 “장학생 선발의 기준이 토익성적 하나가 아니기 때문에 관심 갖고 참여한다면 모든 학생에게 기회가 돌아 갈 수 있도록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선발된 학우들은 올 겨울 개관하는 미국 하와이 가천글로벌센터의 첫 어학연수생이 되며 전액 장학금으로 내년 1월과 2월에 60명씩 두 팀이 연수를 다녀올 예정이다. 서류심사로 2배수를 선발하고, 인터뷰와 교양영어성적 등을 반영하여 최종인원을 설발된다.  

정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