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제 467호에서 다뤘던 본교 무선안테나 숫자가 적어 무선인터넷 접속이 원활하지 못한 문제의 해결책으로 방학 중 무선안테나가 추가로 설치됐다.

 설치된 무선안테나의 개수는 LG U+에서 약 200개, KT에서 50개 정도를 추가 설치했으며, SK에서는 지난 방학 중에는 설치하지 않았고 이번 학기 중에 200여 개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본교 경소연(신방 2) 학우는 “무선이 더뎌서 불편한 점이 많았고 신호가 잘 잡히는 곳을 찾아야해 여러모로 번거로웠다”며 “하지만 근래 들어서 무선이 좀 빨라진 느낌을 받는다”고 전했다.

 무선안테나의 추가 설치로 스마트폰 사용자는 통신사의 무선인터넷을 이용하고 노트북 이용자는 본교 무선인터넷을 사용해 이용자가 섞여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분산시킬 예정이다.

 본교 권기영(전산정보원) 계장은 “3대 통신사가 모두 설치하고 난 뒤에는 스마트폰 이용자와 노트북 이용자를 분산시킬 예정 중이다”며 “내년 쯤에 실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노환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