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명의 학우들이 부대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총학생회 주최 하에 진행된 ‘JOB Festival'이 지난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비전타워 프리덤 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취업 박람회뿐만 아니라 영어마을, 이력서 클리닉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함께 진행하여 학우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상은(의료경영 3) 학우는 “혼자서는 찾기 어려운 채용정보와 취업의 전체적인 동향을 알 수 있어 좋았다”며 “평범한 취업박람회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모든 학년이 즐길 수 있도록 ‘취업타로’와 같은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해 좋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유명기업 섭외부족, 인기행사에 다수의 인원 몰림 등 아쉬운 점도 있었다. 총학생회 취업정책팀 김자헌(태권도 3) 팀장은 “이번 행사를 6개월 동안 준비했지만 대기업과 같은 유명기업의 섭외 실패는 아쉬운 부분이었다”며 “하지만 이번 행사의 섭외한 기업들은 코스닥 상장, 정직원 50인 이상의 유망기업과 유명기업들로 구성했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총학생회는 중간고사 기간 중앙도서관에서 학우들을 위해 빵과 우유를 제공, 용역업체 직원이 쉬는 15, 16일엔 자체적인 환경미화를 갖는 등 학우들의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 힘썼다.

 야간 총학생회에서는 경상대 총학생회와 함께 오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취업세미나'를 진행한다. 야간 총학생회는 '잡코리아'의 강사를 섭외하여 지원서 작성법, 이미지 메이킹, 면접 등의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야간 총학생회 이선열(회계(야) 4) 회장은 "중간고사 기간과 겹쳐서 많은 학우들에게 홍보가 되지 않아 아쉽다"며 "그래도 학우 여러분의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입사 지원서는 지난 10월 27일 까지 접수를 받았으며 그 외 강의 수강신청은 오늘까지 웅지관 로비에서 접수를 받는다.

        전세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