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대학 컴퓨터미디어전공 게임프로젝트트랙(계약학과)이 38개의 게임업체와 산학협력 위촉식을 진행했다. 지난 11월 24일 오전 새롬관 대강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한국콘텐츠진흥원 김한곤 부원장, 성남산업진흥재단 이용철 대표이사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번 산학협력은 게임계열학과와의 연계 중 가장 큰 규모로 알려졌다. 게임빌, 컴투스, 소프트맥스 등 평소 낯익은 게임업체도 다수 포함되어 있으며 산학협력업체의 전체 매출액은 1조 6억 원에 달한다.

 윤형섭(게임프로젝트트랙) 교수는 “성남시가 게임도시로서 새로운 발돋움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에 맞춰 가천대학교에도 게임 학과가 신설되어 대세에 합류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또 게임프로젝트트랙의 학우들이 뛰어난 실적과 우수한 결과를 내놓고 있는 만큼 학교와 학생들의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전했다.

 한편, 게임프로젝트트랙 학우들의 잇단 수상이 산학협력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게임트랙의 3개 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인디게임공모전과 차세대게임공모전에서 각각 금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설종헌(게임프로젝트트랙 4) 학우는 “아직까지 게임프로젝트트랙이란 학과에 대해 생소하게 생각할 것이다”며 “게임프로젝트트랙이란 말 그대로 게임업계 진출을 목표로 하며 그만큼 전문성이 짖은 학과다. 다시 말해 목표의식이 비슷하고, 공동체가 잘 형성됨의 대표학과이다. 학교와 학우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김현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