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을 게재한 구본근 학우와 백구 학우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본교 약과학과에서는 작년에 이어 또 한 번 저널에 논문을 게재하는 기염을 토했다. 논문을 게재한 주인공은 약과학과 구본근 학우와 백구 학우다. 여기서 구본근 학우는 작년에 이어 연구에 참여하여 또 한 번 논문을 게재했다. 이 두 학우는 2011년 12월 말에 ‘국내 학술등재지(Journal of Chitin and Chitosan)와 일반 국제학술지(African Journal of Food Science and Technology)’에 제 1 저자로서 2편의 논문을 게재하였다. 대부분 대학에서는 연구 참여와 업적에 대한 논문이 일시적이거나 한정적이고, 공동연구자 수준으로 게재되는 일이 다반사지만, 이번 논문을 게재한 본교 학우들은 고난을 극복하고 인내하는 자세로 이룩한 연구업적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를 두고 있다.

 논문에 참여한 구본근 학우와 백구 학우의 노력의 결실인 논문의 제목은 ‘Biological Characteristics of Chitinolytic Fungus Penicillium Janthinellum LPB-01’이다. 그 내용은 새롭게 분리 동정한 곰팡이로부터 생산되는 효소의 활성을 규명하고, chitin 올리고당의 대량 생산 방법을 제시하는 등 심층적인 연구내용이 담겨있다.

 구본근 학우는 “자신의 실험 결과들이 하나의 논문이 되도록 옆에서 도움을 주신 지도교수님께 감사드리며, 함께 실험을 수행해준 실험실 동료들에게도 감사하다. 이번 학기부터 약과학과에 넓은 실험실이 생겨 더욱 활발한 연구를 하겠다”며 넓은 실험 공간을 제공해준 학교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는 소감을 말했다.

 논문에 참여한 학우들은 끈기와 연구에 대한 열정으로 이와 같은 큰 결과를 냈다.

정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