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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인 하나로 ‘모아’ 매듭 엮을 ‘리본’··· 2022 총학생회 닻 올린다
김보경·김지호·40기 기자 일동  |  gc599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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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1.30  05: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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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부터 진행된 2022 가천대 총학생회 선거가 지난 24일(메디컬캠퍼스)과 25일(글로벌캠퍼스)에 이뤄진 개표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글로벌캠퍼스 제38대 총학생회 ‘리본’과 메디컬캠퍼스 제11대 총학생회 ‘모아’가 각각의 캠퍼스에서 2022학년도의 가천대를 이끌어간다. 가천대신문이 리본과 모아의 공약부터 포부, 인터뷰까지 담아봤다.

   
▲ 글로벌캠퍼스 제38대 한인호(전자공학 3, 왼쪽) 총학생회장·정호준(물리 3, 오른쪽) 부총학생회장 당선자

대면 · 비대면··· 학우들 매듭 만들 ‘리본’의 선거운동
  
지난 16일 ‘2022 제38대 총학생회 입후보자 연설회’ 영상이 SNS에 올라오면서 리본의 시작을 알렸다. 영상에서는 한인호(전자공학3) 총학생회장 당선자와 정호준(물리3) 부총학생회장 당선자의 공약부터 포부와 다짐까지 들어볼 수 있었다.
  
영상 공개 이후 공약에 대한 학우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8일 가천관 B101호에서 리본의 공청회가 열렸다. 학우들이 자유롭게 참관할 수 있도록 대면·비대면 병행으로 이뤄졌으며 1부에서는 리본의 공약 소개, 2부에서는 리본과 단과대학·언론출판협의회·학우들 간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공약 중 ‘대학생 반값 원룸 사업 지원 확대’의 실현 가능성에 대해 리본은 “이미 월세 지원금 지급은 성남시에 몇 차례 문의했었고 긍정적 답변을 받았다”며 “2022학년도 등록금심의위원회에 지속적으로 지원금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교내 마스코트와 관련해서도 “공식화된 마스코트를 통해 학우들이 소속감을 느낄 수 있게 하고 가천대의 대표 캐릭터로 각인되도록 향후 행사에서 적극 활용하고자 마스코트를 제작했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리본의 공약은 메인 공약 ▲Replay-행사 ▲Education-학업과 서브 공약 ▲Brand-문화 ▲ Output-취·창업 ▲Response-교류·소통 ▲Needs-복지로 나뉜다. Replay는 Re:bornism, 한마음 페스티벌 등 다양한 월별 행사를 기획한 공약이다. Education은 수강신청제도 보완, 교양과목 확대 등을 내용으로 한다. 서브 공약 Brand는 마스코트의 브랜드화와 마스코트를 활용한 학교 공식 굿즈 제작, Output은 취업 박람회 개최, 취업 캠프 개최 등으로 짜여 있다. Response에는 캠퍼스 알림이를 통한 소통 확대와 행사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담았다. 마지막으로 Needs는 건물 안전도 검사·시설 보수 등 학우들을 위한 복지 정책으로 구성했다.

글로벌캠퍼스 제38대 총학생회 리본 인터뷰

어떤 총학생회가 되고자 하는지
  
리본에는 ‘다시 태어나다, 다시 활발해지다’라는 뜻을 가진 Reborn과 장식 용도로 쓰이는 리본의 의미가 담겨있다. 슬로건 ‘다시 시작된 우리의 매듭’처럼 풀어졌던 인연의 끈을 하나로 모아 다시 활기차고 행복한 가천대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공약 선정 기준은
  
리본의 인사말과 연설문을 보면 알 수 있듯 ‘지킬 수 있는 공약’을 가지고 오기 위해 노력했다. 현재 가천대에서 진행하고 있는 여러 제도와 프로그램 중 유용하고 좋은 부분은 확장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할 수 있도록 공약을 세웠다.

가장 중점을 둔 공약은
  
메인 공약인 Replay-행사와 Education-학업에 가장 중점을 뒀다. 코로나19로 학우들이 즐기지 못했던 대학 생활을, 보장받지 못했던 수업권을 돌려주기 위한 정책이다.

연설회에서 언급한 ‘다양한 학업의 길’은 어떻게 제공할 계획인지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우들이 선호하는 교양강의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실생활에 유용한 원데이 클래스와 자격증 특강도 개설해 학우들에게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

학우들에게 한 마디
  학우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학우들을 위해 존재하는 총학생회에 대한 무관심은 자치기구로서 역할을 수행하는 데에 많은 제약을 불러온다. 모두가 원하는 가천대를 만들어 가기 위해 많은 관심과 비판, 응원을 바란다.

 

   
▲ 메디컬캠퍼스 제11대 이병주(물리치료 3, 오른쪽) 총학생회장·이유진(운동재활 3, 왼쪽) 부총학생회장 당선자

다양한 캠퍼스 목소리를 한데 아우를 ‘모아’의 선거운동
  
지난 17일 간호대학 109호에서 모아의 공청회가 진행됐다. 학우들은 모아의 공약을 청취한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모아는 “모든 것을 아우르라는 슬로건처럼 학우들의 목소리를 모아 더욱 보람찬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총학생회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모아는 소통·문화·환경·복지라는 네 가지 키워드로 공약을 제시했다. 의견을 모으다-소통은 제휴업체 확대, SNS를 통한 학사일정 공지, 축제·체육대회 선호도 조사 등의 공약이 있다. 모아는 가천대와 제휴를 맺고 있는 지역·업종이 한정적이라고 판단해 다양한 제휴 업체를 유치할 예정이다. 또한 학사일정 확인에 어려움을 겪는 학우들을 위해 총학생회 SNS 계정으로 학사일정을 정확하게 전달하기로 약속했다. 교내 행사를 기다리는 학우들을 위한 축제·체육대회 선호도 조사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활동을 모으다-문화에서는 코로나19로 학우들 간의 교류가 적을 것을 예상해 멘토·멘티 프로그램 확대를 약속했다. 특히 부족한 봉사 시간으로 힘들어하는 학우들을 위해 재능기부 봉사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글로벌캠퍼스와의 교류가 소홀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서 다양한 만남 또한 제공할 예정이다.
  
변화를 모으다-환경에는 체육시설·편의시설·학생회관 환경 개선을 세부공약으로 제시했다. 모아는 가천대의 노후화된 체육시설 교체와 휴게공간 시설 개선을 공약으로 밝혔다. 학우들이 자주 사용하는 학생회관 개선을 통해 더 나은 학교 환경을 구축한다는 공약도 내걸었다.
  
편의를 모으다-복지에서는 등록금 동결, 대여 물품 확대, 기숙사 카드 결제형 세탁기 설치, 학식 평가단 운영·학식 이벤트 활성화를 약속했다. 학우들의 의견을 모아 대여 물품 또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질의 학식을 제공하기 위해 학식 평가단·이벤트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메디컬캠퍼스 제11대 총학생회 모아 인터뷰

어떤 총학생회가 되고자 하는지
  학우들에게 기억에 남을 만한 대학 생활을 선물하고 싶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메디컬캠퍼스에 대한 학우들의 관심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다. 총학생회의 노력으로 학우들이 메디컬캠퍼스 소속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싶다. 그러기 위해 학우들의 사소한 이야기에 귀 기울일 수 있는 총학생회가 될 것이다.

가장 중점을 둔 공약은
  모든 공약이 중요하지만 그중에서도 멘토·멘티 프로그램 확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학교생활이 궁금할 학우와 본인의 소중한 경험들을 후배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선배들이 많을 것이다. 학우들 간에 소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선·후배끼리의 소통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학우들에게 다양한 인간관계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총학생회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목표는
  모아가 항상 이야기했던 것은 ‘학우들의 사소한 의견도 절대 놓치지 말자’이다. 학우들의 불만을 해결하고 나아가 불만이 있기 전 먼저 나서는 총학생회가 될 것이다. 학우들의 기억에 남는 총학생회가 되고 싶다. 

학우들에게 한 마디
  학우들의 믿음에 등 돌리지 않도록 1년 내내 학교와 학우들을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며 학우들의 쓴 조언도 소중히 새겨들을 것이다. ‘모아’라는 이름에 맞게 학우들의 모든 것을 아우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메디컬캠퍼스를 하나로 모을 수 있는 총학생회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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