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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원대 신문 383호 모니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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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 지나가던 경원인 |
2005-11-16 12:58:17 조회: 4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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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입니다.
투표율 계산 방식이 달랐던 것에 대해 알리지 않았다는 점에서 첫번째 비판은 일리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치만 비판하신 분의 글을 보면 마치 우리 학교의 투표율 계산 방식이 틀린 방식이라고 못박아 놓고 이야기하신 것 같아서 보기는 안좋네요.
다른 학교 투표율이 어떻든지간에 우리 학교의 방식에서 69%, 74%의 투표율이 나온 것을 적은 것에 대해 뭐라 할 수는 없겠죠. 투표율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으시면 투표하지 않은 4학년의 투표권 박탈 문제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해야지, 근본적인 부분은 지적하지 않은 채 그렇게 적어놓은 것이 문제라고 하는 것은 비난을 위한 비판에 그치는 것이 아닐까요?
두번째 비판은 생뚱맞네요. 총학과 총장의 기사가 많이 다뤄진다고 해서 특정세력의 이익 달성을 도와주는 듯한 인상이 든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우리나라 중앙 일간지들은 다 노무현 대통령의 이익달성을 도와주고 있는 건가요? 한 후보의 표정이 이상한 순간의 사진을 실었다고 하셨는데, 그 후보가 누군지 명확히 밝혀주셨으면 좋았을텐데... 누군지 찾을 수가 없네요. 이렇게 불명확한 것을 비판이라고 공개된 장에서 적어놓으신다면 오히려 모니터를 하신 kwulife측이 그 후보측의 이익달성을 도와주는 꼴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번에 총학에서 실시한 설문조사는 올해 총학생회의 사업을 평가하는 것에 더 큰 의미를 두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중운위 회의에서 몇몇 단과대 학생회장들이 반대한다고 해서 총학생회 사업을 평가받는 설문조사를 하지 말았어야 했을까요?
또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주최한 측의 목소리만 실었다고 해서 한 후보측의 이익에 부합했다고 할 수 있을까요?
전경련 회장 방문 기사 관련입니다. 전경련 회장을 방문한 것과 재단투자 문제는 별개라고 생각되는데요. 취업과 관련해서는 재단투자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학생들의 노력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알기로 한동대에서는 2학년 때부터 의무적으로 영어로 수업을 해야 하고, 각종 자격증을 따지 못하면 졸업을 시키지 않는다고 하던데요, 이런 식으로도 기사를 쓸 수 있는 것 아닌가요?
너무 단정적으로 비판을 하셔서, 제 생각도 몇자 적어봤습니다.
다양한 취재원의 목소리를 싣는 것이나 다양한 사고로 모니터를 하는 것이나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정적인 모니터는 오히려 신문을 죽이는 것 아닐까요? |
2005-11-16 12:5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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